지난달 3.8%로 받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옆 은행에서는 3.3%대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0.5%포인트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3억 원을 30년 만기로 빌렸다면 총이자 차이가 3천만 원 안팎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갈아타는 절차가 복잡하고,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손해 아닐까" 하는 막연한 걱정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환대출은 신용점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하면 영업점을 여러 곳 방문하지 않고도 금리 비교와 갈아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대출이 온라인 대환 대상은 아니고,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구간을 넘겼는지 먼저 확인해야 실익이 생깁니다.대환대출이 정확히 뭔가요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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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재계약하는 경우, 임대인은 직전 임대료의 5%를 초과해 인상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이걸 전월세상한제라고 부릅니다.Q. 전세금을 5% 넘게 올리면 무조건 불법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재계약에서는 원칙적으로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신규 계약이거나 임차인이 갱신청구권을 이미 사용한 경우 등에는 이 상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5% 계산, 실제로 얼마일까계산법 자체는 단순합니다. 현재 보증금에 5%를 곱한 금액이 인상 한도입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3억원짜리 전세라면, 3억원의 5%인 1,500만원이 인상 한도가 되어 최대 3억 1,500만원까지만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월세가 섞인 계약이라면 보증금과 월세를 각각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임대료 전체를 환산해 5..
옛날 방식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통장을 아직 갖고 계신 분이라면 달력에 꼭 동그라미 하나 쳐두셔야 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 신청이 2026년 9월 30일까지만 한시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주택도시기금 기준).지금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을 갖고 계신 분은 민영주택만, 청약저축만 갖고 계신 분은 국민주택만 청약할 수 있죠. 그런데 종합저축으로 전환을 마치고 나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할 수 있게 됩니다. 청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사실상 두 배로 넓어지는 셈입니다.Q. 전환 안 하면 정말 손해인가요?전환하지 않아도 기존 통장 그대로 청약 자격은 유지됩니다.다만 민영주택만, 혹은 국민주택만 청약할 수 있던 제한이 그대로 남고, 9월 30일이 지나면 이 전환 기회 자체가 완전히 사..
8월 3일 세제개편안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12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낮추겠다던 계획이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철회됐어요. 발표 29일 만이에요. 비거주 1주택자는 현행 12억 원 기준이 그대로 유지돼요. 다만 여기서 말하는 '확정'은 정부가 국회에 낼 법안을 확정했다는 뜻이고, 법 개정은 국회 심사가 남아 있어요 한 줄 요약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 9억 원 축소안과 세 부담 상한 200% 인상안은 철회됐어요. 실거주 1주택자는 14억 원으로 올리는 안이 그대로예요. 다만 세율과 세액공제 쪽 개편은 유지돼서, 기본공제 12억 원이 그대로라고 세금까지 그대로라는 뜻은 아니에요. 8월 발표안과 9월 수정안, 뭐가 달라졌나 구분 8월 3일 발표안 9월 1일 수정안 실거주 1주택..
지난주 인천에서 아파트 두 채를 보유 중인 40대 직장인 A씨는 은행에서 뜻밖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주택담보대출을 연장하려면 예전과는 다른 서류와 조건이 필요하다는 안내였습니다. A씨처럼 수도권·규제지역에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거나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분들이라면, 2026년 하반기부터 대출 만기연장 문턱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걸 체감하고 계실 겁니다.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 핵심은 '증가율 1.5%'금융위원회가 내놓은 2026년도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핵심 목표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수준으로 묶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가계부채 대비 GDP 비율을 2030년까지 80%까지 낮추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습니다(금융위원회 발표 기준).다주택자·임대사업자가 수도..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한도가 2026년부터 연 3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기존 240만원에서 60만원 늘어난 건데, 실제로 내 세금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누가 대상인지부터 바로 정리해드릴게요.청약통장 소득공제,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핵심만 먼저 답해드리면, 연 300만원 한도의 40%인 최대 1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한도가 240만원이라 최대 공제액이 96만원이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24만원 더 늘어난 셈이에요. 다만 이건 세금을 직접 깎아주는 '세액공제'가 아니라, 과세표준을 낮춰주는 '소득공제'라는 점은 구분해두시는 게 좋습니다.누가 대상인가요 — 조건부터 확인하세요대상 요건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과세연도 12월 31일 기준 무주택 세대주..